퍼시아 숲의 본질

The Essence of Pausia Forest

Pausia[퍼시아]

이 이름은 '잠시 멈춤'을 뜻하는 라틴어 Pause와 그리스어 Pausis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퍼시아 숲은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의 강물 한가운데, 조용히 발을 담그고 숨을 고를 수 있는 작은 모래톱 같은 곳입니다.

퍼시아 숲은 어디에 있나요?

Where is Pausia Forest?

이 숲은 지도에 표시되지 않습니다. 찾으려 애쓰는 곳이 아니라, 지치고 힘들 때 문득 마주치게 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잠시 멈춰 서는 순간, 그곳이 바로 퍼시아 숲의 입구입니다.

숲의 시간

Time in the Forest

퍼시아 숲에는 시계가 없습니다. 해가 뜨고 지는 것으로 하루를 가늠할 뿐, 누구도 서두르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빨리'보다 '천천히'가, '많이'보다 '조금'이 더 소중한 가치로 여겨집니다.

당신이 이 숲에 머무는 동안만큼은, 시간이 당신을 재촉하지 않을 것입니다.

숲의 세 가지 권리

The Three Rights of the Forest

01

시도하지 않을 권리

The Right Not to Try

무언가를 시작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늘은 그저 숨만 쉬어도 충분한 날이 있으니까요.

02

설명하지 않을 권리

The Right Not to Explain

당신의 감정과 선택을 누구에게도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유 없는 슬픔도, 이유 없는 기쁨도 모두 존중받습니다.

03

괜찮은 척하지 않을 권리

The Right Not to Pretend

힘들 때 힘들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숲에서는 약함이 용기가 되고, 솔직함이 가장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두 개의 거울

The Two Mirrors

그루뿌 (GURUPPU)

The Mirror of Ourselves

그루뿌는 우리의 투영입니다. 때로는 서툴고, 때로는 엉뚱하며, 때로는 놀랍도록 용감한 우리 자신의 모습이죠.

그루뿌를 보며 우리는 웃습니다. 그 웃음 속에는 우리 자신을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보니벨 (BONIBEL)

The Mirror of the Forest

보니벨은 숲 자체의 거울입니다. 언제나 다정하고 우아하며,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존재입니다.

그녀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충분히 소중하다"고.

어쩌면 나를 만날지도 모르는 곳

A Place Where You Might Meet Yourself

퍼시아 숲은 확신을 주는 곳이 아닙니다. 대신 '어쩌면'이라는 부드러운 여지를 건넵니다.

어쩌면 이 숲 어딘가에서, 오래 잊고 지냈던 나를 다시 마주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루뿌와 보니벨, 그리고 숲속 친구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이 숲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신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 세계관은 「어쩌면 나를 만날지도 모르는 곳」 그루뿌와 보니벨의 퍼시아 숲에서 발췌되었습니다.